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문광면 광덕리 문광표지석(文光面 光德里 文光標識石)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문광면 광덕리 문광표지석(文光面 光德里 文光標識石)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4. 3. 15. 11:11

산 좋고 물 맑은 우리 문광(文光)은 괴산군의 중앙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으로는 괴산읍이 인접하고 동쪽으로는 칠성면 서쪽으로는 청안면과 사리면 남으로는 청천면이 경계하고 있고 장자봉(莊子峯 585미터)과 배미산(倍嵋山 546미터)이 웅장하게 높이 솟아 있으며 달천강 지류인 성황천과 광덕천이 흐르고 있다.

고구려 장수왕 63년(475)에 잉근내군(仍斤內郡)에 영속된 이후 신라 경덕왕때 괴양군(槐壤郡)으로 고려초에 괴주군(槐州郡)으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조선왕조 태종13년(1413)에 괴산군으로 개명된 이후 1914년에 문광면 행정구역이 10개리(광덕,송평,문법,대명,유평,신기,양곡,방성,흑석,옥성)로 개편되어 5657ha의 면적을 갖고 있으며 문법리와 광덕리의 앞 글자를 따서 문광면이라 칭하였다. 이제 우리는 선인들이 수 백년동안 잘 가꾸고 다듬어 살아온 천혜의 고장,순박하고 정이 넘치면서 충과 효의 이름이 드높은 우리 고장 문광을 더욱더 빛내고 길이 보전할 것을 다짐하면서 새천년을 맞이하여 면민과 출향인사의 따뜻한 정성으로 이 비를 세우다. 서기 2000년 9월  일

 

기념비 밑에는 오석에 기념비를 세우기 까지의 물심양면으로 협조한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하여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