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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아픔까지도 아름답다.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photo 에세이

아픔까지도 아름답다.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4. 11. 25. 19:48

 

 

 

후루룩 부는 바람처럼

남도 끝으로 떠난 여행

그 여행의 끝자락에서 만난 말간 너의 모습.

햇볕 좋은 한 낮.

너의 모습에 발걸음을 멈췄다.

 

아픔까지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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