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문경새재 가을 나들이. 본문

전국방방곡곡/문경(聞慶)

문경새재 가을 나들이.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5. 11. 7. 12:24

가을 나들이로 어디를 깔까?

문경새재길을 걸은지도 오래 되었는데 새재길을 걸어볼까 하는 생각에 문경새재를 찾았습니다.

원래 유명한 곳이라 인파로 걱정을 했는데 역시나 입니다.

전국에서 모인 관광버스가 주차장 한쪽면을 모두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주중이라 조금은 덜 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으며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 요금이 무료네요...ㅎ...

 

문경새재 길을 따라 알록달록 인파들의 모습이 줄을 이어나갑니다.

 

문경새재 1관문인 주흘문입니다.

주흘문 옆으로는 사과나무 과수원도 조성하여 놓았습니다.

 

경상감사들이 서로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를 한 곳이라는 교귀정 입니다.

교귀정 앞으로 커다린 몸체의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앞으로는 계곡도 흐르며 참 풍광이 좋은 곳입니다.

 

산불됴심이라는 고식의 글이 적힌 비석도 참 이채롭습니다.

조선 영,정조시대의 세워진 한글비석 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문경새재 2관문인 조곡문 입니다.

주흘문에 비하여 모양이나 크기등이 작지만 삼세한 면이 있습니다.

조곡관을 들어서면 송림이 우거진 휴게장소가 있습니다. 참 좋습니다.

 

송림사이로 잘 구비되어 있는 탁자와 의지등이 참 좋습니다.

가까운 곳에 약수터도 있어 휴게장소로 안성맞춤입니다.

 

베낭에 준비해온 조촐한 간식으로 탁자에 앉아 작은 식사를 합니다.

이번 새재걷기는 아내 친구분 두분과 같이 동행을 하게 되어 2관문까지만 가기로 했습니다.

 

새재길 중간중간에 있는 쉼터인 오두ㅡ막과 함께 나무의지등이 비치되어 있어 

조금은 지친 발을 쉬어 갈수도 있습니다.

문경새재는 단풍과 함께 자연의 바람 그리고 계곡의 물소리까지 참 힐링이 되는 공간입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많은 볼거리등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조곡관 못미쳐 만들어 놓은 인공폭포...물레방아...

또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문경새재와 얽힌 문화재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잘 꾸며 놓은 황토흙의 새재길은 맨발로 걷는 분도 많았답니다.

점심으로는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어 맛난 능이버섯찌개를 먹고 왔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괴산 문광면에 자리한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도 걷고 왔습니다.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