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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내면 상교리 고달사지석조(北內面 上橋里 高達寺址石槽) 본문

고달사는 신라 경덕왕 23년(764)에 처음 세워진 후, 고려 광종 이후 역대 왕들의 보호를 받아 큰 절로 성장하였다. 고달사에는 석조 문화유산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모두 고달이라는 석공이 만들었다고 전한다. 고달은 가족들이 굶어 죽는 줄도 모르고 절을 이루는 데에 혼을 바쳤다고 하는데, 절을 다 이루고 나서는 스스로 머리를 깎고 스님이 되었으며, 훗날 도를 이루어 큰스님이 되니, 고달사라 불렀다는 전설이 있다. 절터 안에는 깔끔한 모양과 세련된 조각수법의 고달사지부도(국보)를 비롯하여 훌륭한 문화유산들이 많이 남아 있다. 고달사 원종대사혜진탑비 귀부와 이수(보물)는 원종대사의 행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탑비로 975년에 만들었는데,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시대 초기로 넘어가는 탑비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고달사 원종대사혜진탑(보물)은 원종대사의 묘탑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조각이 있어 고려시대 부도의 조각 수법이 잘 나타나 있다. 그 밖에 고달사지석불좌(보물)와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긴 고달사지쌍사자석등(보물)이 있다. 최근에 발굴조사를 통해 금당터를 비롯한 건물터를 확인하고, 절터의 규모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고달사터에 자리하고 있는 석조입니다. 석조는 물을 담거나 곡물등을 씻을 때 사용하던 용기로서 형태는 팔각 육각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석조는 직사각형의 사각형입니다.건물안 우물가 또는 취사장 가까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고달사지 석조는 생활공간내에 설치된 희귀한 예입니다.석조는 취사등의 용도는 물론 부처님 앞에 나아갈 때 손을 씻거나 입을 헹구는 등 몸을 청결하게 하는 용도로도 쓰였습니다. 고달사지석조는 예술성이 뛰어나며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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