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문의면 구룡리 구사리 마을에 있는 기자석이다.오 연신도비가 자리한 자그마한 동산에 한켠에 서있다.기자석에 얼굴모양의 조각을 해놓았다.누군가 무병장수를 빌었는지 실타래를 두르고있다.민초들의 숱한 이야기를 들으며 무슨 위안의 말을 하고픈걸까? 수놓아진 입술이 "소원 이루거라" 하는것 같다.

서북쪽에는 대청호(大淸湖)가 있으며, 대부분 낮은 구릉지이다. 장군봉, 구룡소류지가 있다. 자연마을로는 구사리, 문의땅(묘암), 오룡동 등이 있다. 구사리는 옛날에 아홉 진사가 났다 하여 이름 붙여졌고, 문의땅은 뒷산에 큰 바위가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룡동은 다섯 용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