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본래 회인군(懷仁郡) 소재지로 읍내면(邑內面)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마근동(馬斤洞)과 사동(蛇洞), 눌곡리(訥谷里)와 평창리(坪昌里)의 일부를 병합하여 회인읍내의 중앙이 되므로 중앙리(中央里)라 하고 회인면에 편입되었다. 말-들(馬坪)[마을] 평창 남쪽에 있는 마을. 말무덤 아래에 있음. 먹티천 건너에 있음. 사자-골(社루洞, 社洞)[마을] 평창 서북쪽에 있는 마을. 사직단 아래에 있으며 망골천 건너에 있는 중앙 2리. 옥도래[마을] 말들 동쪽에 있는 마을. 전에 감옥터였다고 함. 평창-동(坪昌洞, 저자거리)[마을] 중앙리의 중심이 되는 마을. 장이 섰다하여 ‘저자거리’라고도 불음. 중앙 1리. 하마-실(下馬室)[마을] 평창동 서쪽에 있는 마을. 옛날 사람들이 이 마을에서는 말에서 ..

회인면을 대표하는 리가 중앙리이다.어찌보면 관심없는 사람들에게는 하찮은 비석일지는 몰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나섰을때 원하는 것들이 자리를 옮기거나 다른곳으로 반출되였을때는 찾아나선 발걸음에 힘이 쭈욱 빠진다. 회인면을 거쳐간 현감들의 공적비를 찾아나선 길이 딱 그 경우와 일치를 한다 이번에는 다행이도 다른곳으로 반출이 된것이 아니라 위치이동만 된 경우이니 그나마 다행이다. 좁은 회인을 차로 몇바퀴를 돌고야 겨우 찾을 수 있었다. 사람들의 관심밖인 공적비들이다 보니 참고할수 있는 서적이 전무한 편이다.그래서 자주이용하는것이 각 지자체가 운영중인 문화원의 신세(?)를 많이 지는 편이다.이번에도 보은문화원을 찾아 여러가지 자료를 수집하고 떠난길이였다. 공적비가 회인초등학교에 위치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