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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춘천박물관 야외전시장 (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춘천박물관 야외전시장인 현묘의 정원에 있는 삼층석탑입니다. 탑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기 위해 만든 것을 시작으로, 이후 불상(佛像)이 만들어지기까지 중요한 예배의 대상이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목탑木塔, 전탑塼塔, 석탑, 모전석탑(模塼石塔), 청동탑(靑銅塔), 금동탑(金銅塔) 등이 있다. 석탑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양식을 유지하면서 조성되었다. 이 탑은 기단부와 상륜부가 결손된 삼층석탑으로, 1층 옥신은 다른 석탑의 일부로 추정된다. 한 면에 문비로 보이는 장방형의 액이 마련되어 있다. 탑(塔)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aks.ac.kr) 탑(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춘천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있는 문인석과 동자석등의 석물입니다. 장명등과 동자석 망주석등 여러가지의 석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문인석(文人石)과 무인석(武人石)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8세기부터 왕릉을 지키는 수호신의 상징물로서 무덤 앞 양쪽에 한 쌍씩 세워졌다. 문인석은 도포를 입고 머리에는 복두나 금관을 쓰고 손에는 홀(忽)을 들고 있는 모습이며, 무인석은 갑옷을 입고 칼은 들고 있다. 처음에는 왕릉에 세워졌으나, 차츰 관리들의 무덤에도 문인석이 세워졌다. 무덤에 장명등을 배치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만 보여지는 독특한 풍속으로, 개성에 있는 고려 말 공민왕의 무덤 현릉(玄陵)의 장명등을 시작으로 이후 왕릉에는 반드시 세워졌다. 조선시대에는 일품 이상의 재상의 무덤에만 제한하여 세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