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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면 부강리부강약수(芙蓉面 芙江里芙江藥水) 본문

전국방방곡곡/세종특별자치시

부용면 부강리부강약수(芙蓉面 芙江里芙江藥水)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8. 5. 17:03

 

부강에 있는 부강약수가 새롭게 정비를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강약수를 찾았다

충북에는 유명한 약수로 초정악수,명암약수,부강약수가 있다

그동안 무분별한 개발과 주위환경의 변화등으로 약수로서의 이름값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초정약수만이 약수로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1960년까지만 해도 도처에 물맛 좋기로 소문났던 부강약수.

신비의 샘 부강약수라는 간판이 산뜻하게 눈에 가득찬다

 

 

 

부강약수옆에는  넓은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갖추어져있다

부강약수 옆에는 고구려산성 탐방길이 있어

가족단위의 등산과 더불어 등산후의 목마름을 적셔줄수있는 좋은 위치에 부강약수가 있다

 

 

주차장에서 부강약수로 통하는 길

방부목을 이용하여 참 예쁘고 실용적으로 잘 만들었다

 

 

 

부강약수는 1960년대 전후로 수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명소였으나

지난 2004년에 음용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그명성이 퇴색되였다 

그러나 청원군과 뜻있는 부용면민들의 부강약수 찾기운동으로

지난 3월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 결과 음용이 가능하다는 판정에 따라

부용면에서 사업비를 투자하여 진입계단및 수목조경,약수터 주변정리 등으로

부강약수가 새롭게 태여났다.

 

 

 

 

 

날이 참 덥다

해바라기도 내려쬐는 햇볕에 고개를 숙였다

 

 

 

 

난간에 붙여놓은 "알려드립니다" 팻말이 참 이쁘다

주위정리라든지 부용면에서의 관리가 눈에 보인다.

 

 

 

약수가 용출되는 곳에 나뭇가지를 이용해서 컵걸이를 만들어 놓았다

누군가의 작은 정성이 부강약수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조롱박을 이용해 약수를 마셔보니

갈증후에 마시는 약수라 그런지 그 맛이 참 일품이다

용출되는 약수의 양이 많은 느낌이다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철분성분이 많다

 

 

 

 

 

약수터 정자 처마에 달려있는 부강약수 설명문

고구려장수 연개소문까지 언급되니

부강약수의 명성이 언제부터인가

조선시대때의 역사지리지인 동국여지승람에도 소개될 정도였으니

부강약수의  약수의 맛이 입증되고도 남음이다.

 

 

부강약수의 이름표

멋진 이름표 만큼이나 약수의 맛 또한 일품이다

 

 

 

 

 

도로옆에 자리하고  30여대이상 주차할수있는 주차장도 갖추어져 있으니 접근성도 참 좋다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고 노고봉 등산로도 잘 정비되여 있고 가까운 곳에 음식접도 많으니

주말에 가족 나들이 코스로는 참 안성맞춤인 듯 하다

많은 지역주민들과 또 원근에서 관광객등이 많이 방문 함으로서

부강약수의 옛명성을 찾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