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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면 미타사 석조여래좌상(蘇伊面 彌陀寺 石造如來坐像)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소이면 미타사 석조여래좌상(蘇伊面 彌陀寺 石造如來坐像)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0. 23. 20:35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미타사에 있는 고려 후기의 아미타불좌상이다.

충주를 오가며 꼭 들려봐야지 했던 미타사

미타사마애불 앞에 차를 세우고 미타사를 찾았다

미타사를 들어서니 대웅전 기와불사가 한창이다

후덕하신 스님께 석불에 대하여 여쭤보니 약사전에 모시고 있다고 자세히 알려주신다

 

미타사 석조여래좌상은 화강암으로 조각한 불상으로 미타사 약사전에 봉안되어 있는 석불이다.

불상의 머리와 양손은 파손된 것을 시멘트로 보수한 것이라 한다.

 

법의는 통견(通肩)으로 등 뒤까지 표현하였으며, 의문(儀文)은 매우 두꺼운데, 대체로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다.

 

상체는 꼿꼿하여 매우 당당한 인상을 주지만 하체부의 조각은 매우 약식화되어 균형미를 상실하였다.

결실된 머리와 양손을 감안하더라도 불상은 전체적으로 균형미를 상실하고 있다.

불상의 크기는 전체 높이 96㎝, 머리 높이 30㎝, 어깨 폭 40㎝, 무릎 너비 56㎝, 무릎 높이 13㎝이다.

 

미타사 중창을 계기를 만든 석조약사불 좌상으로서, 조각 수법으로 보아 고려 후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미타사 약사전에 모시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