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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읍 음성면장조동환기념비(陰城邑 陰城面長趙東渙 紀念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음성읍 음성면장조동환기념비(陰城邑 陰城面長趙東渙 紀念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0. 21. 22:19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조동환의 비.
 

조동환의 자는 문옥(文玉), 호는 정암(靜岩)이며, 본관은 풍양(豊壤)이다. 음성읍 평곡리에서 살았으며 어려서부터 한학을 배웠다.

신정왕후(神貞王后) 조대비(趙大妃)와 혈연 관계가 있어, 1910년 탁지부주사(度支部主事)에 기용되었고 강원도 춘천재무소 주사가 되었다.

1928년부터 2년간 음성면장을 지냈고, 1931년 음성면장에 재임되었다. 그 후 충청북도 평의원(評議員)을 세 차례 지냈다.

 

비신과 개석 2단으로 되어 있는 비의 총 높이는 189㎝이다. 비의 규모는 비신(碑身)의 경우 높이 131㎝, 앞면 폭 57㎝, 측면 폭 25㎝이고,

가첨석(加檐石)은 높이 53㎝, 앞면 폭 88㎝, 측면 폭 60㎝이다.


 

비석 앞면에는 '음성면장조동환기념비(陰城面長趙東渙紀念碑)'라고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