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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면 물태리 금남루(淸風面 勿台里 錦南樓) 본문

울고넘는박달재/제천시(堤川市)

청풍면 물태리 금남루(淸風面 勿台里 錦南樓)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0. 31. 20:39

 

 

 

 

 

 

 

 

 

 

 

 

 

 

 

 

 

조선 순조 25년(1825)에 부사 조길원이 세운 관청의 정문으로 고종 7년(1870)년에 고쳐 지었고, 1985년에 청풍문화재단지 안으로 옮겼다.

 

앞면 3칸·옆면 2칸의 2층 건물로,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1층은 3개의 문으로 되어있는데, 가운데 문은 부사가 출입했고 양쪽 문은 평민이 출입했다고 한다. 2층에는 난간을 둘렀으며 사방이 탁 트여 멀리있는 적의 동정을 살필 수 있도록 하였다. ‘도호부절제아문(都護府節制衙門)’이라는 현판은 건물을 세울 당시에 부사 조길원이 썼다고 한다.

이 누(樓)는 조선(朝鮮) 선조(宣祖) 25년(1825)에 부사(府使) 조길원(趙吉源)이 건립(建立)한 문루(門樓)로서, 고종(高宗) 7년(1870)에 부사 이직현(李稷鉉)이 중수하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重層) 팔작집으로 공포(공包)는 이익공양식(二翼工樣式)이다. 1층 바닥은 우물마루로 계자난간(鷄子欄干)을 둘렀다. 천장(天障)은 연등천장이나 양측 합각부(合閣部) 밑에는 일부 우물천장을 가설하였다. 가구(架構)는 오량(五樑)이며, 처마는 부연(浮椽)이 있는 겹처마이다. 현재 이 누문(樓門)의 현판 "도호부절제아문(都護府節制衙門)"은 건립 당시의 부사 조길원이 쓴 것이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20호로 지정 관리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