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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 창가에서/내 마음의 울림

엄마와의 데이트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1. 8. 10:05

 

 

산책하기 좋은날

어머님 모시고 찾은 괴산 산막이 옛길

기인 인생의 팔십여정 그 아픔 고난 잘헤쳐 오셨을텐데

산막이 작은 고갯길 하나 넘으시고 말씀하시네

 

막내야 ....

나는 다리아파 여기서 쉴란다 너나 다녀 오너라

엄마 안기시면 내 혼자 무슨 재미냐 하며

엄마랑 작은의자에 앉아 한참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좋타는 산막이 옛길 걷지 않았어도

엄마 향한 고마움 이야기로 풀어 놓으니

우수수 부는 가을바람속에 행복이 가득 날린다.

 

엄마...

엄마...... 

많이 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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