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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면 병원리 윤종효자문.사성각(水汗面 並院里 尹琮 孝子門.思省閣)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수한면 병원리 윤종효자문.사성각(水汗面 並院里 尹琮 孝子門.思省閣)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2. 7. 7. 21:20

 

윤종 효자문(尹琮 孝子門) 과 사성각(思省閣)은

수한면 병원리의 작은 야산에 자리잡고 있으며 야산 밑에는 새로 지은 칠원 윤씨 제실이 있다.

야산은 모양이 참 특이하다 산 밑으로는 항건천이 흐르고 앞에는 넓은 뜰이 펼쳐져 있으며 어찌 보며 하나의 작은 섬 같은 생각이 든다.

1889년 (고종 26)에 명정되었다. 효자각의 주인은 윤종(尹琮 1726(영조 2) -?)홀어머니를 모시었는데 해소,천식으로 고생하시니

좋은 약이란 약은 다 구해 어머니께 드렸는데 효험이 없었다.

하루는 한 스님이 와서 말하기를 메추리 고기가 양약이라 하였으나 구할 수가 없어 하늘을 보고 자신의 불효를 한탄하며 슬피우니

한 쌍의 메추리가 방에 날아들어와 이를 어머니께 드리니 병이 완쾌하였다.

윤종(尹琮)의 효에 감탄한 하늘이 메추라기를 보내 주었다하여 나라에서 이사실을 알고 윤종(尹琮)의 효를 기리기 위하여 정려문을 세웠다. 

 

효자문은 마을 가운데 있는 항건천 위에 숲이 우거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외부에서는 숲에 가려 잘 보이질 않는다. 

관리상태가 부실하며 보존이 필요한 상태이다.

 

 

 

 

 

 

 

 

 

이 건물은 정자말 마을 뒤에 낮은 동산위에 윤종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조선 고좋 26년(1889)에 세운 정문이다

정문 앞면에 사성각이라는 편액이 걸려있어 정자로 사용 하였음을 알수있다 

이 건물은 북쪽으로는 계류가 흐르고 앞뒤로는 울창한 송림이 자리하며 마을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 

 

정려각의 앞부분은 마을사람들의 쉼터로 사용할수 있도록 만들었다.

건물의 중간에 홍살을 이용해서 쉼터인 사성각과 정려와 구분을 하였다.

정려 편액 뒷쪽으로는 풍경화를 그려 넣어서 멋을 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