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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장갑리 비석군(山外面 長甲里 碑石群)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산외면 장갑리 비석군(山外面 長甲里 碑石群)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2. 10. 10. 22:29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 장갑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비석군이다

삼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우리슈퍼옆에 석축을 쌓아 작은단을 만들어 비석을 세워 놓았다

지금의 위치가 원래의 위치는 아닌 듯 하며 아마 장갑리 인근에 산재되여 있던 비석을 한군데 모아 놓은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장갑리는 산외면의 동쪽에 있으며 속리산과 인접하여 주봉, 쌀개봉, 장구봉 등 주변에 산과 골짜기가 많다.

마을 가운데로 대원천이 흘러 달천과 합쳐지며 고추, 담배를 주로 생산하는 농촌 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나매기, 궉말, 벌말, 안말, 안나매기 등이 있다. 나매기란 지명은 산 남쪽에 있다 하여 남악이라 불렸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혹은 옛날 장군이 나막신을 신고 다녀서 나매기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벌말은 임진왜란 때 파평윤씨가 수목을 베고 들어와 마을을 이루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