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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인공수분. 본문
과수원에 사과꽃이 가득하다.
참 자연은 많은것을 품고 기쁨을 준다.
때를 맞추어 꽃이 피고 또 열매가 맺고
벌 나비가 부족하니 화분으로 인공수정을 해주었다.
그래도 그 와중에 날라드는 벌들이 왜 그리 반가운지.....
자연의 섭리는 참 오묘하다.
요즈음 과수원에는 사과꽃이 만발이다
벌과 나비가 많치를 않으니 요즈음 꽃마다 인공수정을 해준다
인공수정을 해보니 자연은 참 신비롭다.
사과꽃이 필때도 중심화가 먼저 피어 벌과 나비를 맞이하니
결실을 튼튼한 중심에 두려는 사과나무의 살아 남으려는 전략인 듯 하다...
아침으로 비가 한참이고 오니
누님에게 나 좋아하는 파김치를 담아 달라 부탁을 드렸다
파김치 한통을 담고 점심을 먹고 나니
날씨가 비가 언제 왔나 하는 듯 햇볕이 쨍쨍이다.
바람이 불어 인공수정하기에는 날씨가 좋치 않지만 그래도 해야지....
날아다니는 벌이 왜 이리 반가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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