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칠성면 태성리 각연사삼존불(七星面 台城里 覺淵寺三尊佛)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칠성면 태성리 각연사삼존불(七星面 台城里 覺淵寺三尊佛)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3. 7. 11. 12:58

 

 

 

 

 

 

 

 

 

 

 

대웅전은 1고주 5량의 구조로 건립되었다. 내부 고주 전면에는 불단을 만들고 이 위에 삼존불을 봉안했다. 중앙에는 석가모니불을 모셨고, 석가모니불 우측에는 관세음보살, 좌측에는 지장보살을 모셨다. 삼존불 뒤편으로는 후불탱화를 걸었고 삼존불 상부에는 닫집을 달았다. 닫집은 보궁형으로 만들어졌는데 닫집의 내외부에 포작을 달아 매우 화려한 모습이다. 삼존불이 모셔진 불단 오른편에는 하나의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사찰에 전하는 바로는 달마대사의 상이라고 한다.

대웅전 내부 왼쪽에는 아미타불을 그린 탱화가 걸려있다. 화기에 의하면 1994년에 그린 탱화이다. 대웅전 내부 오른쪽에는 신중단이 만들어졌다. 신중단 상단에는 많은 신중의 모습이 묘사된 신중탱화가 걸려있다. 신중탱화의 화기에 의하면 1987년에 만든 것이다.

내부 천장은 빗천장과 우물천장을 조합해 만들었으며 바닥은 우물마루로 구성했다.

 

 

석가, 아미타, 약사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고 1771년에 개금한 기록이 전하지만, 현재는 석가불좌상을 중심으로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다. 삼존상은 육중하면서 양감있어 보이며, 특히 하체의 다리부분은 더욱 두껍게 표현하여 안정감을 준다. 뒤에 봉안되어 있는 후불탱은 삼불(三佛)이 한 폭에 그려진 삼불회도(三佛會圖)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