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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사 막바지...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내 마음의 울림

과수농사 막바지...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3. 9. 9. 20:19

이번 과수농사는 나름으로는 열심을 냈다 하지만 참 아니다 싶다.

 

 

과일의 색깔도 그렇고 모양이나 과일의 크기도 작년의 반정도 되는것 같다.

 

 

그래도 자연이 주는 선물.

가까운 지인들이 와서 사과선별작업을 도와준다

힘든일이 있을수록 이리 찾아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다행이다.

 

 

점심으로 맛난 메밀국수 먹고선 오후까지 일을 해서

원예협동조합에 실어다 놓고 왔다.

 

 

오늘 작업해서 살품화한 과일들이 차에 실려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과일 다음주면 모두 따고 이번 한해농사도 이제는 막바지다.

반사필름 걷고 그 동안 수고한 나무들에게 거름주고 기인 휴면의 겨울을 준비해야지.

 

 

어떻든 빨간사과 달고 있던 사과나무들이 열매를 모두 내여주고 텅빈가슴으로 남아있다

사과나무야 수고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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