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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면 신항리 삼존불입상(龍山面 新項里 三尊佛立像)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영동군(永同郡)

용산면 신항리 삼존불입상(龍山面 新項里 三尊佛立像)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4. 2. 11:39

 

 

신항리 삼존불입상은 보물 984호로 지정 관리되고있다.

 

 

신항리 마을 입구에서 약 3m되는 언덕에 남향하고 있는 4각형 판석전면에 부조한 것이다. 본존은 비교적 낮은 육계를 하고 풍만한 상호를 하고 있으며 양안은 정안(正眼), 정시(正視)하고 입술, 코 등도 뚜렷하다. 양 귀는 짧고 경부(頸部)가 긴 편이며 삼도(三道)가 없다. 양 어깨는 넓게 퍼지고 통견(通肩)에 수인은 좌수(左手)는 여원인(與願印), 우수(右手)는 내장(內掌)하고 있다. 의문(衣文)은 좌수 밑에서 넓게 퍼져 의단(衣端)이 한가닥으로 아래로 내려지고 다시 좌수 밑에서 우하부(右下部)는 사선을 그리며 삼조(三條)의 음각선으로 옷주름을 표현하고 하단은 수평으로 끊어져 있다. 통일 신라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