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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안면 문방리 최원용공적비(淸安面 文芳里 崔元用功績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청안면 문방리 최원용공적비(淸安面 文芳里 崔元用功績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5. 11. 07:36

 

 

문방리는 지형이 길마처럼 생겨 문당리 오리목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질마재가 있는 농촌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구속골, 성산, 용산, 월은 등이 있다. 구속골은 구동, 구암, 귀암이라고도 부르며 성산 남쪽 구석에 있는 마을이다. 뒷 산에 거북 바위가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성산은 문방리에서 으뜸되는 마을로 뒷 산이 성처럼 둘러싸고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용산은 지형이 용처럼 생겼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청안면 문방리에서 질마재 고개를 넘다보면 좌측으로 조성된 작은공원에 비석 1기가 자리하고 있다.

전면에 최원용공적비라고 음각되여 있으며 후면에는 최원용의 공적내용이 적혀있다. 그 내용은 이렇다.

 

 

최원용은 청안면 부흥리 출신으로 부흥리에서 석회광을 개발하여 1,2차산업에 필요한 원료를 생산하여 지역의 유휴노동력을 흡수하여 농가소득에 증대와 더불어 청안면의 동맥인 증평-점촌간의 도로가 협소하고 점질토로서 차량통행에 지장이 있는바 도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최원용회장이 자신의 공장의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여 도로보수에 전력을 다하고 또한 막대한 사재를 투입하여 완전보수로서 교통에 원할을 기하여 농산물수송과 교통난 완화에 기여한 바 청안면민의 이름으로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1983년 1월에 공적비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