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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북면 죽암리공적비(懷北面 竹岩里功績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회북면 죽암리공적비(懷北面 竹岩里功績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5. 20. 13:22

 

 

죽바우는 죽암리 중심 마을로 마을 앞에 북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죽자우 또는 죽바우라 하였다. 마을 주민들은 도로 앞에 말바우라 불리던 바위가 있었는데 도로가 생기면서 없어졌다고 한다. 예로부터 회인현에는 이, 홍, 장, 신, 최씨 등이 대대로 살았는데 죽바우에서는 유일하게 홍씨만이 집성촌을 이루었다. 마을유래비에는 ‘450년 전 홍윤성께서 회인현 교동에 거주하시다 상경 급제하여 벼슬이 영상에 이르고, 그 뒤 공의 6대손 홍숙손씨께서 임진왜란 당시 낙향, 이곳에 정착하여 형성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는 수령 150년 정도 된 느티나무(보호수, 1982)와 남양 홍씨 공덕비가 세워져 있다. 작은 마을은 산 경사면을 그대로 이용해 자리하고 있어 경사가 급하다. 마을에 자리한 사당에서는 음력 10월 첫 주에 제사를 지낸다. 감, 마늘 농사를 많이 하고 있으며 회인천변에 있던 논들은 하천정비 사업을 하 면서 소실되었다.

 

 

 

 

죽암리 마을입구에 남양홍문가문에 공덕비가 세기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