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도면 노산리 청석교유지비(賢都面 魯山里 靑石橋遺址碑)

 

현도면 노산리에 자리하고 있는 청석교에 대한 청석교유지비와 청석교의 일부 돌이다.

노산리 마을중앙에 자리하고있다.

 

 

이 곳에는 옛날 동서촌(東西村)의 경계를 이루는 내가 흐르고 있었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길목이어서 가로 4척, 세로 5척반되는 푸른 자연석 돌다리가 놓여 청석교(靑石橋)라고 했다. 임진왜란 때 상의재 유사인(尙義齋 柳思仁)이 이 다리에서 왜적을 무찔렀다고 하는데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어느 해에 폭우로 다리는 무너지고 돌도 묻혀 오다가 1948년에 내린 폭우로 발견되어 옛날 다리 자리에 놓았다.

실측 결과 가로 150cm, 세로 40∼110cm이다.[전국문화유적총람]

 

 

청석교에 대한 내력을 적은 구비와 신비가 나람히 자리하고 있으며 그 옆에는 청석교에 쓰였던 돌이 자리하고있다.

 

 

 

 

 

[임진왜란 당시 상의재가 왜장을 죽이고 보관한 일본검에 대한 경향신문기사.1985년1월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