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산척면 좋아졌네 노래비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산척면 좋아졌네 노래비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5. 6. 25. 09:58

 지금도 귓가에 아련한 노래.

70년대 새마을 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져 잘살아보세 하는 운동이 있었다.

고사리손들의 동네청소및 농로확장,주거시설의 변화등 농촌에서 일어난 새마을운동은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을 온 국민들의 마음에 심어졌고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알수가 있었다.

그 시절 아침이면 새마을운동노래와 함께 동네 스피커를 통해 울려퍼지던 노래.


 

송강리에 위치한 산척면사무소화단에 자리하고 있는 좋아졌네 노래비이다. 좋아졌네의 작사가인 이진호씨가 이 고장 산척출신이다.

이비는 원래 예전 면사무소에 다른 공적비와 같이 있었는데 면사무소가 신축되면서 좋아졌네 노래비만 옮기고 다른 공적비는 예전 면사무소에 있다. 


 

 

 

 

 좋아졌네 좋아졌어 몰라보게 좋아졌어

이리 보아도 좋아졌고 저리 보아도 좋아졌어

우물가에 물을 긷는 순이 얼굴이 하하

소를 모는 목동들의 웃는 얼굴이 하하

마을마다 길가에는 예쁜 꽃들이 하하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좋아졌네 좋아졌어

몰라보게 좋아졌어 이리 보아도 좋아졌고 저리 보아도 좋아졌어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비단같은 우리 강산 푸른 나무가 하하

숲 속에서 노래하는 예쁜 새들이 하하

애써 일한 넓은 들엔 오곡백과가 하하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좋아졌네 좋아졌어 몰라보게 좋아졌어

이리 보아도 좋아졌고 저리 보아도 좋아졌어

  좋아졌네 좋아졌어 몰라보게 좋아졌어

이리 보아도 좋아졌고 저리 보아도 좋아졌어

골목골목 아침 인사 우리 마을이 하하

골목골목 고운 인사 우리 생활이 하하

서로 믿고 서로 돕는 우리 인심이 하하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좋아졌네 좋아졌어 몰라보게 좋아졌어

이리 보아도 좋아졌고 저리 보아도 좋아졌어


작사/이진호 작곡/전석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