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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읍 장동 강대응선생송덕비(曾坪邑 莊洞 姜大應先生頌德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증평군(曾坪郡)

증평읍 장동 강대응선생송덕비(曾坪邑 莊洞 姜大應先生頌德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5. 9. 30. 17:19


강대응 선생은 1897년 9월 청주수동에서 출생하였으며  1914년 손병희 선생이 세운 천주교고보에서 수학하며 배일사상을 고취하였다

기미년 독립선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괴산 청안 청원등지에서 의거하였으며  미원면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다 일경에 의해 허벅지에 관통상을 입었다. 피신후 은거생활을 하면서 의학공부에 전념하여 1925년 의사고시에 합격 29세에 청안에서 의원을 개업 인술을 베풀었다

그 후 1945년에 병원을 이전 증평읍 교동 소재의 세성의원에서 지금까지 50년동안 인술을 펼치면서 지역의 극빈환자들에게는 무료로 치료를 하는 등 인술을 베풀며 또한 노인복지를 위하여 사유지를 희사 경로당을 마련케 하였다. 문학에도 소질이 풍부하여 은거중 틈틈히 작시한 시가 있다.

비는 증평유지들에 의해서 1995년 11월에 비석을 세웠다

비석의 전면에는 욱암강대응선생송덕비( 旭巖姜大應先生頌德碑)라고 씌여있다.

구비와 신비가 나란히 어깨동무하고있다[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