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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면 유하리 각자(延豊面 柳下里 刻子)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연풍면 유하리 각자(延豊面 柳下里 刻子)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5. 11. 10. 15:09

 

옹이 곧 돌이요 돌이 곧 옹이로다.

옹과 돌은 마음이 잘 통한다네.

인간세상은 하룻밤에도 상전벽해로 변하지만 

옹과 돌은 우주간에서 한몸이라네.

 

 

경광국이 벼슬을 버리고 마지막 여생을 보내던

연풍의 유하리마을 쌍천앞에 있는 암벽에 각자된

경광국의 세수 71세 때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