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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물면 광전리 광지실마을(甘勿面 光田里 光芝室마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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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물면 광전리 광지실마을(甘勿面 光田里 光芝室마을)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4. 23. 19:54

 

 

광전리는 감물면에 있는 법정리입니다.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자연마을로 광지실, 신대, 하미전, 상미전 등이 있다.광지실과 미전의 이름을 따서 광전이라는 지금의 명칭이 생겼다.신대는 속칭 벌터라고 하는데 구전에 의하면 감물국()때에 죄수를 벌주던 곳이라고도 하고, 이단천이라는 역적이 덕운리에 살고 있었는데 역적을 죽인 곳이라 벌터라 한다. 상미전과 하미전을 상,하 마을을 이루고 광지실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옛날 도선대사가 이곳을 지나가던중 백천조씨 내외가 점심을 먹다가 점심을 드실것을 청하자 시장하던중 반기며 점심을 얻어 먹고 이곳을 복받으라고 미전이라 하였다고 한다.  [Gwangjeon-ri, 光田里]

 

 

 

 

 

 

 

 

 

박현종 효자각은 충북 괴산군 감물면 광전5길 65 (광전리, 박현종효자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정려각은 효자 박현종(1767~ ? )의 정려로 헌종(憲宗) 6년(1840)에 세운 것이다.
박현종은 자는 사심(士心), 호는 어우당(於于堂), 본관은 함양(咸陽)으로 기묘명현(己卯名賢) 찬성(贊成) 박세영(朴世榮)의 9세손이며 통덕랑(通德郞) 박순화(朴淳和)의 아들이다. 3세에 모친을 여의고 성장하면서 아버지가 좋아하는 것을 갖추기에 힘썼으며, 간혹 별미를 얻으면 반드시 부친에게 가져다 드렸다. 부친이 병으로 위독해져서 의원이 말하기를 “이미 종기의 독이 뿌리를 깊이 내렸는데 너무 노경이라서 침술로는 할 수 없으니 입으로 상처를 빨아냄이 좋겠다” 하여 수개월을 빨아내니 효험이 있어 5년을 더 연수하였다. 이로 인해 정려되고 동몽교관(童蒙敎官)에 증직되었다.
효자각 안에는“孝子贈童蒙敎官朝奉大夫朴顯鍾之門”이란 편액을 걸고, 일각문에 「咸陽朴氏於于堂公汪孝門」이란 현판을 달았다.
건물은 정면 1칸, 측면 1칸 맞배지붕 목조와가로 일각대문을 세우고 담장을 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