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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물면 구월리 주월마을(甘勿面 九越里 舟越마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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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물면 구월리 주월마을(甘勿面 九越里 舟越마을)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4. 25. 06:33



본래 충주군 감물면(甘勿面)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廢合)에 따라 주월리(舟越里), 율리(栗里), 구억리(九億里), 곤동(昆洞)을 병합(倂合)하여 구억(九億)과 주월(舟越)의 이름을 따서 구월리(九越里)라 하여 괴산군 감물면(甘勿面)에 편입(編入)되었다. 현재 곤동(昆洞), 율리(栗里), 주월(舟越)의 3개 행정리로 나뉘어져 있다.주월리(舟越里) (배너미)는  과거 대홍수시 배가 마을을 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주월리(舟越里)는 배너미라는 이칭(異稱)으로도 불리우며 감물면내에서 가장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아시리의 북쪽에 자리하며 동북쪽으로 박달산이 주월산으로 내려와 북쪽의 항성뫼와 이어져 마을을 감싸고 있고 서쪽으로 달천을 바라보고 있다.

면소재지에서 동북쪽으로 약 5.5키로 떨어져있다.

마을을 구성하게 된 자세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상주박씨가 문경새재에서 서울로 가는 큰 길가여서 개척한 마을이라고 전한다.

배너미는 전설에 의하면 옛날 대홍수때에 배가 넘었다 하여 붙인것이라 전한다.마을 동편 주월에서 장연면으로 넘어가는 배너미고개가 있는데 주월령(舟越嶺)이라 부른다.주월리의 형상은 19개의 골이 마을 중심에서 남과 북에 위치하고 있으며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마을에서 약 1키로 되는 곳에 백마강이 흐른다.한강을 거슬러온 소금배가 이 곳에서 어물 소금등을 주월령을 통해서 연풍이나 장연등으로 운반 판매하는 요로가 되였다. 



주월마을은 마을 전체적으로 표고농사를 짓고 있다.작목반등을 운영하는지 마을 전체가 표고농사에 열심인 것이 풍경에도 보인다.

마을이 오염원이 없으며 깨끗하니 버섯농사로는 적격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