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불정면 하문리(佛頂面 河文里) 본문

내고장풍경화둘러보기/느티나무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佛頂面 河文里)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7. 10. 16:29


불정면 하문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하소’와 ‘지문이’가 합쳐진 동네다. 그래서 마을이름도 하소의‘하’자와 지문이의‘문’자를 따서‘하문리’라 불리게 되었다. 마을 뒤쪽엔 연하봉(蓮荷奉)이 우뚝 솟아 있고, 마을 앞 삼면으로는 한강의 지류인 달래천이 감도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마을이다.
하소는 옛날에 언덕 밑으로 강이 흘렀고 점차 옮겨져 지금의 달래천이 되었다. 옛 강 자리에 늪이 생기고 연꽃이 자라나 ‘하소’ 라는 이름이 생겼다. 하소의 동북쪽에 위치한 ‘지문이’ 는 옛날에 문종이를 생산하던 마을이다.

 

 

 

순흥 안씨 집성촌이며 14차례 범죄 없는 마을에 선정되기도 한 살기좋은마을입니다.

또한 경로효친과 예의범절 철저히 지키는 전통마을 입니다.



 


겨울에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서 함께 어울려 정성과 사랑으로 빚어낸 칼국수 한 그릇을 먹으며 정을 나눈다. 겨울 김장김치에 칼국수 몇 젓가락 뜨는 어르신들의 표정이 참 좋다. 집성촌에서만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아닌가 싶다. 이 마을 어르신들은 아침을 빼고는 점심과 저녁식사를 마을회관에서 해결한다. 이런 풍습이 마을 주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다. 아직도 후한 시골 인심이 살아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