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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면가마리충신사(南二面駕馬里忠臣祠) 본문

통합청주시/서원구(西原區)

남이면가마리충신사(南二面駕馬里忠臣祠)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0. 6. 8. 15:24

 

 

 

 

 

 

 

 

 

 

 

 

 

 

충신사는 조선 고종 24년(1887)에 이인좌(李麟佐)의 난 때 공을 세워 사헌부 감찰에 증직된 충신 이민핵(李敏核, 1685∼?)의 위패를 봉안하기 위해 건립한 전주 이씨(全州李氏)의 사당이다.
1923년에 철폐하였다가 1989년에 다시 세우고 매년 음력 10월 14일에 향사하고 있다.

지금의 사당은 1989년에 신축한 건물로 정면 3간, 측면 2간 겹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내부는

통칸 마루방에 3개의 쌍문을 달고 앞퇴를 두었다.

 

이민핵은 조선 후기의 의병장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1685년 청주 남면에서 출생하였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이 일어나자 청주 근처에서 김진희(金晉熙), 박종귀(朴宗龜), 이도명(李道命)등과

창의(倡義)하여 의병장으로 훈공(勳功)을 세웠다.
난을 평정한 뒤 포상에서 빠졌으나, 1887년(고종 24)에 감찰(監察)에 증직(贈職)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