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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동 임시즙의 묘지(楓洞 林時楫의 墓地)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풍동 임시즙의 묘지(楓洞 林時楫의 墓地)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11. 10. 15:59

 

충주시 풍동 평택임씨종중산에 있는 통덕랑을 지낸 임시즙의 묘소입니다.새로 조성한 비석에는 평택임공통덕랑휘시즙배공인상산김씨지묘(平澤公通德郞諱時楫配恭人常山金氏之墓)라고 적혀있습니다. 평택임씨 종중의 무덤을 재정비하면서 비석도 새로 조성한 듯 합니다. 새로운 비석과 상석을 만들었습니다.

 

 

 

통덕랑(通德郞)은 조선시대 문신 정5품 상계()의 품계명을 칭한다.조선이 건국된 직후인 1392년(태조 1) 7월 문산계가 제정될 때 정5품 상계는 통덕랑, 하계는 통선랑으로 정하여져『경국대전』에 그대로 법제화되었다.정5품에 해당하는 관직으로는 검상()·정랑·지평()·사의()·헌납()·시독관()·교리()·직장()·기주관()··찬의()·별좌·문학·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통덕랑 이하는 낭품계()로서 사()라고도 불렀다.통덕랑은 향리들의 한품()으로서도 중요하다. 향리의 호장()들이 스스로 통덕랑이라 자처하였다는 것이나 토관계()의 한품이 정5품이었던 것도 이것과 관계가 있다.  통덕랑[通德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