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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성면 영죽리 조비모사(仰城面 永竹里 祖枇慕祠) 본문
지방도로 38번 국도상 능암리 삼거리에서 새바지길로 조터골 남한강변길로 비내마을을 지나 영죽리 음촌1길과 영죽천 사이에 있는 봉뎀이 산기슭에 있는 단양장씨(丹陽張氏) 선조를 모신 사당이다.
영죽리의 단양장씨의 시조는 장순익(張順翼)으로 그는 도시조(都始祖)인 포음(圃陰) 장정필(張貞弼)의 5세손으로 호는 송계(松溪)이고 시호(諡號)는 선평공(宣平公)이며 고려조에 이부시랑(吏部侍郞)을 한 장지현(張之賢)의 제 2자이다.
도시조 장정필은 중국 절강성 소주의 용흥부(龍興府)사람으로 당나라 말에 동국(東國,우리나라)으로 들어와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삼한(三韓)을 통합한 공으로 그가 살았던 안동(安東)의 군호(君號)가 올라서 안동군대도호대부(安東郡大都護大府)가 내렸고 안동지방에 삼태사(三太師)의 하나가 되었고 그도 삼중대광보사벽상공신(三重大匡保社壁上功臣)이 되였다.
단양장씨 시조 장순익은 고려조의 벼슬이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문하시중(門下侍中)으로 단양군(丹陽君)에 봉(封)되었으니 그의 후손들이 단양을 그들의 본관으로 하였다.그의 아들 경(敬 6세손)이하 후손들이 누대에 이어 고려조의 큰벼슬을 하였다.
시조 장순익의 5세손 장하(張夏) 는 영윤판도판서(令尹判圖判書)의 벼슬을 하고 단양군에 봉해진 장효원(張孝元)의 아들이다.
장하의 자(字)는 세경(世卿)이고 호는 청계(淸溪)로 벼슬은 영동정(令同正)이고 단산백(丹山伯)에 봉해지고 충현(忠賢)의 시호(諡號)를 받았다.
후손들이 그의 호를 따라 청계공파(淸溪公派)의 파조(派祖)로 하였다.
단양장씨의 후손들이 경기도 여주에서 충주 산척 송강리로 들어왔고 중시조 장하의 12세손인 훈련원첨정(訓練院僉正)장우한(張佑漢)의 아들 영천군수 장영신(張永信)이 산척면에서 충주 앙암면 영죽리 양촌 부오산(富奧山)기슭으로 들어와 삶의 터전을 잡고 세거하여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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