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박물관 권상하초상(淸州博物館 權尙夏肖像)

청주박물관의 있는 조선조의 문신인 권상하의 초상화입니다.

권상하는 1641년(인조 19년) ~ 1721년(경종 1년) 조선의 학자이다. 자는 치도(致道), 호는 수암(遂菴)ㆍ한수재(寒水齋). 집의(執義) 격(格)의 아들. 21세에 진사에 합격. 일찍 송시열(宋時烈)의 문하에서 배워 그의 총애를 받았으며 주자학(朱子學)으로 촉망을 받았다. 송시열의 뜻을 받들어, 화양동(華陽洞)에 만동묘(萬東廟)를 세우고 명나라의 신종과 의종을 모시었다. 다시 왕의 뜻을 받들어 대보단(大報壇)을 쌓고 전기 두 왕을 제사하였다. 우의정과 좌의정 벼슬을 주었으나 모두 사양하였다. 기호학파(畿湖學派)의 계승, 지도자로서 이이(李珥)의 기발이승일도설(氣發理乘一途說)을 지지했다.

권상하 [權尙夏] (인명사전, 2002. 1. 10., 민중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