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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를 찍어낸 금속활자 본문
청주박물관에 전시되여 있는 직지를 찌어낸 금속활자 입니다.
청주시는 직지를 모델로 한 많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박믈관과 더불어 여러 조형물등에 직지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지를 널리 알려야 겠습니다.
고려 승려 경한(景閑)이 선(禪)의 요체(要諦)를 깨닫는 데 필요한 내용을 뽑아 엮은 책으로 상하 2권으로 되어 있다. 정식 서명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고, 간략하게 『직지심체요절』이라고 한다. 내용은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선문염송(禪門拈頌)』 등의 사전(史傳) 관계 문헌을 섭렵하여 역대의 여러 부처를 비롯한 조사와 고승들의 게(偈)·송(頌)·찬(讚)·명(銘)·서(書)·시(詩)·법어(法語)·설법(說法) 등에서 선(禪)의 요체를 깨닫는 데 긴요한 것을 초록하여 편찬한 것이다.
이 책은 그가 입적한 3년 뒤인 1377년(우왕 3) 7월 청주목의 교외에 있었던 흥덕사(興德寺)에서 금속활자인 주자로 찍어냈다. 이때 간행된 상하 2권 가운데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은 하권 1책(첫 장은 결락)뿐이다.
프랑스인 쿠랑(Courant, M.)이 엮은 『한국서지(Bibliographie Coréenne)』의 부록에 일찍이 소개되었으나 책의 행방이 묘연하였는데, 1972년 '세계 도서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도서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한말에 주한프랑스 대리공사로서 서울에 부임한 바 있었던 플랑시(Plancy,C.de.)가 수집해간 장서 속에 있었던 것이 1950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되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활자의 주조술과 조판술이 아주 미숙하였던 고려시대에 관서(官署)가 아닌 지방의 한 사찰이 전통적인 밀랍주조법으로 주조하여 찍어낸 것이기 때문에 활자의 크기와 글자모양이 고르지 않고, 부족한 글자를 나무활자로 보충하여 찍어냈기 때문에 인쇄상태가 조잡한 편이다.
하지만, 문헌에만 전하여지고 있던 여러 종의 고려 주자본 중 유일하게 전래되고 있는 금속활자본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직지심체요절(한국 미의 재발견 - 과학문화, 2004. 12. 31., 솔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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