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티스토리챌린지
- 화양구곡
- 효자각
- 각연사
- 공주박물관
- 법주사
- 부도
- 선돌
-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 청풍문화재단지
- 부여박물관
- 충북의 문화재
- 보성오씨
- 오블완
- 공산성 선정비
- 사인암
- 청주박물관
- 사과과수원
- 한독의약박물관
- 문의문화재단지
- 밀양박씨
- 경주김씨
- 문경새재
- 곡산연씨
- 화양동 암각자
- 상당산성
- 충주박물관
- 단지주혈
- 국립청주박물관
- 효자문
- Today
- Total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경주박물관 금강역사(慶州博物館 金剛力士) 본문
금강역사상은 본래 분황사 동쪽 건너편 구황동 절터에 있었던 것을 1915년 경주박물관으로 옮겨왔습니다.
경주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전시되여 있습니다.
금강역사(金剛力士)는 대체로 탑 또는 사찰의 문 양쪽을 지키는 수문신장(守門神將)의 구실을 담당하며, ‘인왕역사(仁王力士)’라고도 한다. 이 신은 여래의 온갖 비밀된 사적(事迹)을 알고 5백 야차신(夜叉神)을 거느리면서 천불(千佛)의 법을 수호한다고 한다.
보통 사찰 문의 왼쪽에는 밀적금강(密迹金剛), 오른쪽에는 나라연금강(那羅延金剛)이 서 있다. 이 중 나라연금강은 천상계의 역사로 그 힘의 세기가 코끼리의 백만 배가 된다고 한다. 밀적금강은 손에 금강저(金剛杵)라는 무기를 가지고 항상 부처님을 호위하는 야차신으로, 부처님의 비밀한 사적을 들으려는 서원을 세웠으므로 밀적이라고 한다.
이들의 머리 뒤에는 커다란 원형의 두광(頭光)이 있다. 이는 이들이 단순히 힘센 이가 아니라 신성한 지혜를 고루 갖추고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보통 나라연금강은 입을 크게 열어 ‘아’ 하고 소리를 내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밀적금강은 입을 굳게 다문 채 방어하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흔히 입을 열고 있는 역사를 ‘아금강역사’, 입을 다물고 있는 역사를 ‘훔금강역사’라고 하는데, 이때의 ‘아’는 범어의 첫째 글자이고, ‘훔’은 끝 글자이다. 이 금강역사의 입은 시작과 끝을 연결하는 영원과 통일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의를 입지 않고 옷을 허리에 걸친 채 주먹을 쥐어 밖에서 안으로 한 팔을 올리고 한 팔을 내린 자세를 취하거나, 한 손으로 칼을 잡고 있는 모습 등을 취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금강역사상의 특징은 중국 및 일본의 것과는 달리 무섭다기보다는 악의 없는 순진성을 읽을 수 있다는 데 있으며, 석굴암 입구의 금강역사상이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박물관 구경하기 > 경주박물관(慶州博物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박물관 삼릉계삼층석탑(慶州博物館 三陵溪三層石塔) (0) | 2017.11.23 |
---|---|
경주박물관 교동사자상(慶州博物館 校洞獅子像) (0) | 2017.06.06 |
경주박물관 고선사지삼층석탑(慶州博物館 高仙寺址三層石塔) (0) | 2017.03.04 |
경주박물관 석등(慶州博物館 石燈) (0) | 2017.03.03 |
경주박물관 야외전시장 석물(慶州博物館 野外展示場 石物) (0) | 2017.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