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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부론면 면장심상기송덕비(原州市 富論面 面長沈相基頌德碑) 본문
부론면 사무소 정원에 있는 부론면장을 지낸 심상기의 송덕비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면장심공상기송덕비(面長沈公相基頌德碑)라고 음기되여 있으며 비석 후면에는 심상기의 헹적이 적혀있습니다.
송덕비는 1993년 6얼 30일 부론면민일동으로 건립하였습니다.
부론면은 한국지명유래집을 참조하면
강원도 원주시의 남부에 위치한 면이다. 동쪽에는 현계산이 있으며, 서쪽의 경계에는 섬강이 흐른다. 『광여도』, 『여지도』, 『지승』, 『1872년지방지도』에는 부론면이 표시되어 있다. 『여지도서』의 기록에 의하면, 부론면(富論面)은 일리(一里) · 분일리(分一里) · 이리(二里) · 삼리(三里) · 사리(四里) · 오리(五里) · 육리(六里) · 칠리(七里)의 8개 리를 관할하였다. 『여지도서』에는 관할 리의 위치와 호구수, 인구수가 수록되어 있다. 1895년 충주부 원주군에 소속되었다가 1914년 6개 리로 개편되었다. 1955년에 원주시와 원성군으로 분리되면서 원성군에 소속되었고, 1965년 단강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9년에 원성군이 원주군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원주군에 속하다가 1995년에 통합 원주시 부론면으로 조정되었다. 부론면은 고려 시대에는 12조창의 하나인 흥원창이 있어 경제활동의 중요한 곳이 되었다. 여기에 여러 고장의 사람들이 모이면서 언론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에 '말이 많이 오가는 곳', 즉 '부론(富論)'이라는 지명이 생겼다는 설이 있다. 또 일설에 의하면 부론면이란 지명은 조선 말에 3대 판서가 있어 정치에 식견이 많아 나라에서 정사에 풍부한 식견을 가진 사람이 많고 이 사람들과 의논하여 고을 원이나 감사가 정치를 하였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그런가 하면 지금의 단강2리 부론동 골짜기를 부놋골 또는 부롯골로 부르는데 이는 이 동네가 옛날부터 보를 막아 논농사를 지었으므로 '보논'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부론은 '부+론'인데 '론'은 논에서 나왔을 것이고 '부'는 '' 계통의 땅이름이다. ''은 밝다는 뜻이지만 같은 계통으로 '부리, 부루, 불, 벌' 등의 파생어가 있다. 따라서 큰 논이거나 들의 논 같은 의미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광여도』, 『여지도』, 『지승』, 『해동지도』에 흥원창이 나온다
부론면 [富論面, Buron-myeo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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