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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읍 초천리 백양동 백청사(陰城邑 草川里 栢陽洞 栢淸祠)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음성읍 초천리 백양동 백청사(陰城邑 草川里 栢陽洞 栢淸祠)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4. 23. 07:11



백청사(栢淸祠)는 음성읍 초천1리 뱅거리로 불리우는 백양동(栢陽洞)에 있는 초계정씨(草溪鄭氏)의 사당입니다.

백청사는 백양동 마을회관 뒷쪽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관리사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백양사는 후손들에 의하여 2006년 4월에 건립하였습니다.



백청사 뒤로 초계정씨의 묘원인 백청묘원이 자리하고 있다.

초계정씨(草溪鄭氏) 시조는 정배걸(鄭倍傑)로 초계산성에 살았다. 1017년(현종 8) 문과에 장원하였으며 문종 때 예부상서(禮部尙書) 중추사(中樞使)에 이르렀다. 아들 정문은 고려 문종 때 문과에 급제하고 형부상서 정당문학 겸 태자빈객(刑部尙書政堂文學兼太子賓客)이 되었으며, 죽은 뒤 좌복야 참지정사(特進左僕射參知政事)에 추증되었다. 정창은 1438년(세종 20)에 문과 급제하여 집현전수찬(集賢殿修撰) 등을 역임하고 진천현감(鎭川縣監)을 지냈다.







원래 음성군 근서면 지역으로 냇가에 풀이 많아 풋내 또는 초천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덕전리를 병합하여 초천리라는 명칭으로 군내면에 편입되었고, 그 후 음성면에 편입되었다. 1956년 음성면이 읍으로 승격되어 음성읍에 속하게 되었다.
뱀거리와 큰말(소여리)의 경계가 되는 구리고개가 있고, 3·1운동 유적비가 있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옛날에는 밤나무가 많았으나 지금은 없고, 벼농사와 고추 농사, 인삼과 과수 농사가 주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