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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회남면 금곡리 효열부영산신씨효열비(懷南面 金谷里 孝烈婦靈山辛氏孝烈碑) 본문
회남면 금곡리 마을총비에 있는 효열부영산신씨효열비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효열부영산신씨소성여사기적비(孝烈婦靈山辛氏小成女史紀蹟碑)라고 쓰여 있으며 후면에는 영산신씨의 효열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엣부터 효열선행이 지극하면 나라에서 포상하여 만인에게 귀감으로 삼는 미풍이 있었다.
근래 우리 고을 회남면 금곡리에서 한 효열부가 배출 되었으니 이분이 바로 신소성여사이다
여사는 영산인으로 1868년에 충북 청원군 문의면 산덕리에서 태어나 17세에 양규화에게 출가하였다.그러나 가세가 어렵고 부군이 질환을 앓고 있어 항상 고생하면서 살던 중 하루는 부군의 병세가 심히 위급하여 마침내 기절하고 말았는데 온 집안 가족들이 당황한 나머지 어찌할 바를 모르고 통곡만 할뿐인데 당시 26세 밖에 되지 않았던 여사는 태연히 자신의 외손 약손가락을 돌로 짖찧어 그 선혈을 기절한 부군의 입에 흘려넣어 수시간 만에 회생케 하였고 이 후에도 부군이 기절할 때마다 수차례 이와 같은 일을 반복함에 따라 끝내는 손가락 한마디를 잃게 되었다. 또한 부군이 심한 욕창으로 고통을 당함에 30여년간을 입으로 빨아내는 등 간호끝에 낫게 하는 등 부군을 위하는 일에 신명을 바쳤음에도 불구하고 1937년 9월 17일 부군이 죽자 당시 6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예로서 시묘를 마치고 일생동안 성묘를 게속하니 모든사람으로 부터 열부라는 칭찬을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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