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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문암리 돌장승(山外面 門岩里 돌장승)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산외면 문암리 돌장승(山外面 門岩里 돌장승)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12. 11. 10:46



본래 보은군 산외면 지역으로서 문바우가 있음으로 문바우,또는 문암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문암리라 하였다.

  • 마을의 동북쪽(백석리 경계) 부근에 바위가 문처럼 양쪽에 웅장하게 버티 고 있어 문바우라 불리우던 것이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문암리(門岩里)라 불리운다.또한 땅이 기름지고 비옥하여 농사를 지으면 다른 마을보다 곱이 난다하여 곱냉기로 불리우고 있다
  • 자연마을은 밖곱냉기. 안곱냉기, 원곱냉기가 있다

  • 자연마을로는 다음과 같다.
  • 뒷말(바깥곱냉이) : 곱냉이 바깥마을로 뒤에 있다고 해서 뒷말임.
  • 밖곱냉기 : 곱냉기 바깥쪽에 있는 마을로 곡식이 곱으로 생산된다고 하여 곱냉이라고도 함.
  • 안말(안곱냉이) : 곱냉기 안쪽에 있는 마을.
  • 중간말(원곱냉기) : 안말과 뒷말 중간에 있는 마을.


  • 보은군 산외면 문암리와 구티리 경계선에 장군석과 동자석이라 부르는 조각품이 있다.


    [구티리에 있는 동자석의 모습입니다]


    지금 으로부터 약 300여년 전에 농사를 지으면 곱이 난다 하여"곱냄기"라고 하는 문암리에 터를 닦은 경주 김씨들은 학혈머리라는 명당에 선조의 산소를 만들고 마을과 자손들의 번성함을 기대하였다.그러나 기대와 달리 마을은 평온하지 못하였다. 매년마다 잡귀가 들어 사람들이 무단히 죽어가는가 하면 도적이 들어와서는 약탈과 살인을 서슴치 않았다.
    그러던 어느해.이 마을에 늙은 중이 나타나서 마을 주위에 동자석과 장군석을 깍아 세우면 마을이 평온하리라 예언을 하고 갔다.
    그리하여 마을에서는 동서남북 사방에 장군석과 동자석을 박아 세웠더니 마을의 환난이 사라졌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사방의 장군석과 동자석은 없어지고 현재는 각각 1개만 남아 있어 옛날을 증명해 주고 있으며 지금도 매년 음력 정월초가 되면 마을사람중에서 축관 한 사람과 제관 한 사람을 선정하여 이마을의 수호신인 장군석과 동자석에 제사를 지내 마을사람들의 무해, 무병, 무사를 기원하고 있다.



    장군석으로 불리우는 문인석으로 문암리 마을표지석과 함께 서있다.




    문ㅇ

    ㅏㅁ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