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산외면 구티리 참봉김동식자선불망비(山外面 九峙里 參奉金東植慈善不忘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산외면 구티리 참봉김동식자선불망비(山外面 九峙里 參奉金東植慈善不忘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12. 4. 18:46


보은군 산외면 구티리에 있는 참봉김동식자선불망비(參奉金東植慈善不忘碑)이다

비에는 참봉김동식자선불망비(參奉金東植慈善不忘碑)라고 음각되여있다. 병자년(1836) 3월에 주민일동이 세웠다 

학교부지를 희사하고 공익을 우선시하며 마을개발에 힘썼다고 마을주민들이 세운비석이다.

 


산외국민학교가 일제강점기였던 1926년 3월에 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아마 설립인가를 받고 제대로 된 학교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시기인 1920년대 후반과 30년대 초반에 학교 발전을 위해

김동식씨가 많은 재정적인 면인  토지희사라든지 헉교신축등 여러면에서 많은 도움을 준것으로 여겨집니다.


김동식(1868-1948)은 근대의 자선가로서 본관은 경주이다.

벼슬은 참봉을 지냈으며 타고난 성품이 후덕하여 지방발전과 공공사업에 앞장섰다.

산외면 구티리 산외초등학교 설립시에는 학교터를 희사하고 시장터등도 희사하여 지역인재개발과 지역발전에 기여하였다.

1936년 병자년에 면민들이 산외면 구티리에 자선불망비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