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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효자권국화와권종원의처진주정씨정문(孝子權國華와權鍾元의妻晉州鄭氏旌門) 본문
삼성면 용성리에 위치한 조선말기 권국화의 효자문과 효자비이다
조선시대 충청북도 음성군에 살았던 효자.
권국화는 부모에게 효성이 극진하였는데, 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전설이 내려온다. 한 번은 아버지의 병에 백약이 무효하여 탄식하다가 뒷산에 올라가니 뜻밖에 말 한 필이 있었다. 자세히 보니 말이 꼬리를 치면서 어서 타라는 것 같아서 성큼 올라탔더니, 단숨에 장호원(長湖阮)의 약방 앞에 멈추었다. 말에서 내려 약방에 들어가 병 증세를 말하고 약을 사다 쓰니 병이 나았다 한다.
또 한 번은 아버지의 병환에 생선을 구하였으나 엄동설한이어서 구할 수가 없었다. 어느 날 마을 뒤의 못에 이르니 얼음이 스르르 깨지면서 잉어 한 마리가 뛰어나와 잡아다드렸더니 병이 나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시묘(侍墓)살이를 하는데 매일 밤 큰 범이 와서 같이 지냈다고 한다.
권국화의 효행 사실이 알려지자 1899년(광무 3)에 정려(旌閭)가 세워져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에 있다. 정려에는 ‘효자증조봉대부동몽교관권국화지문성상을해5월일명정(孝子贈朝奉大夫童蒙敎官權國華之門 聖上乙亥五月日命旌)’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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