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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암각자 - 김광묵(舍人巖刻字 - 金光默)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단양군(丹陽郡)

사인암각자 - 김광묵(舍人巖刻字 - 金光默)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9. 3. 12. 08:51



김광묵(金光默)

丙牛秋以 道伯過比仰 聸伯氏題名 且逢回甲不勝 槍感云 이라고 각자되어 있습니다.

김광묵은 조선조 영조때 사람으로 자는 중회(仲晦)이며 청풍인으로 영조6년(1730)경술년에 태어났다.


영조(英祖) 43년(1767) 정해(丁亥) 알성시(謁聖試) 문과(文科) 갑과(甲科) 1위[壯元]를 하였다.

아버지는 회양진관병마절제도위(淮陽鎭管兵馬節制都尉)를 지낸  통훈대부(通訓大夫) 김성채(金聖采)[進] 이다.어머니는 윤식(尹寔)의 딸이다.

형은 김상묵(金尙默)이다.

김상묵(金尙默),1726∼?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백우(伯愚).

석행(錫行)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도흡(道洽)이고, 아버지는 현감 성채(聖采)이며, 어머니는 윤식(尹寔)의 딸이다.
음사(蔭仕)로 벼슬에 나가 순천군수에 이르렀다. 1766년(영조 42)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듬해 교리(校理)에 제수되었고, 이어 겸문학(兼文學)·수찬(修撰) 등을 지냈다.
1771년 수원부사 재임 때 굶주린 백성들을 구제한 공으로 포상되었다.1774년에 형조참의를 역임하였다.
일찍이 안동부사로 재임할 때 민정을 잘 살피고 사무를 공정히 처리한다 하여 명성을 얻었고, 뒤에는 대사간까지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