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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면 갈평리 영모재(馬老面 葛坪里 永慕齋)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마로면 갈평리 영모재(馬老面 葛坪里 永慕齋)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9. 3. 21. 19:26




마로면 갈평리에 있는 김해김씨의 사당입니다.



많은 유교문화재가 그렇듯 영모재도 굳게 문은 잠겨있습니다

영모재안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도 재실이나 사당의 파손등을 우려한 종중이나 관계기관등의 문제로 굳게 닫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이 정답일까?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안내판이라도 설치해 원하는 분들에게 안을 볼수있도록 하는게 좋치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마로면 갈평리는 몇번 다녀온곳입니다.

영모재안을 보고 싶어도 연락할곳도 없고 담장밖에서의 촬영으로 그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곳 영모재는 병산 김수기( 金守起)가 그의 아버지인 김해김씨 입항조 통정부군 이직(以直)을 장사지내고 3년동안 시묘하던 곳입니다

 그의 9대손인 정배(鼎培)가 1920년 그 조상의 효성을 사모하여 영원을 기리고자 친척들과 더불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영모재의 관리상태는 양호합니다. 그래도 영모재를 찾는 발길을 위하여 작은 안내판이 있었으면 합니다.



나름 주차시설도 갖추었고 후손들의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