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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면 옥화리 숭현사(米院面 玉花里 崇賢祠) 본문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미원면 옥화리 숭현사(米院面 玉花里 崇賢祠)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9. 7. 23. 15:59



옥화리의 숭현사는 1989년에 후손들의 의하여 중수하였습니다.



숭현사는 조선 숙종 42년(1717년)에 괴산군수 서게 이득윤(1553-1630) 주일재 윤승임(1603-1687) 옥계 박곤원(1547-1607)사헌집의 만돈암 윤사석의 위패를 봉안하기 위해 세운 사원입니다. 고종8년(1871년)서원훼철령으로 철폐되었다가 1989년에 다시 세우고 매년 음력 3월 중정일에 향사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서원은 1989년에 세운 건물로 정면 3칸 측면1칸반 홑처마 맞배지붕으로 목조기와집으로 내부는 통간 양회방에 2개의 쌍문을 달고 숭현사라는 편액을 달았습니다.




마당앞에는 옥화서원(玉華書院) 편액을 걸은 소슬대문이 있으며 막돌을 이용하여 담장을 둘렀습니다.



그리고 사당앞으로는 정면 3칸 측면1칸 맞배지붕의 주일재(主一齋)라고 편액한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의 안에는 효종15년(1674년)에 송시열이 지은 "주일재잠" "옥화대명"과 영조36년(1760년)송환기가 지은 주일재 중건기가 걸려있습니다.



숭현사 앞에는 주일재 윤승임(主一齋 尹承任)의 신도비가 자리하고 있으며 주위에는 만돈암 윤사석의 유허비와 윤사석이 지었다는 만경정 그리고 윤승임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세심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간에 세운 파평윤씨의 사당인 경모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