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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면 상노리 의령남씨세손비(遠南面 上老里 宜寧南氏世孫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원남면 상노리 의령남씨세손비(遠南面 上老里 宜寧南氏世孫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0. 2. 17. 09:18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에 있는 조선 말기 의령남씨의 유지(遺地)를 표시하기 위한 비(碑)이다.

남연년 충신각 옆에 자리하고 있다.


세손비(世孫碑), 세파비(世派碑), 세장비(世葬碑)는 세족(世族)의 유지를 표시하기 위해 세운 것들로서 성격이 비슷하다. 의령남씨 세손비는 1888년(고종 25)에 세워졌다.
비의 총 높이는 273㎝이며 3단으로 구성된 비의 규모는, 비신(碑身)의 경우 높이 190㎝, 앞면 74㎝, 측면 32㎝이고, 가첨석(加檐石)은 높이 50㎝, 앞면 120㎝, 측면 80㎝이며, 방부(方趺)는 높이 33㎝, 앞면 122㎝, 측면 92㎝이다.비제(碑題)는 ‘의령남씨세손비(宜寧南氏世孫碑)’이다. 비석 앞면과 왼쪽 면에 비문이 있으며, 오른쪽 면에는 ‘종대(宗垈)’라고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