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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물관 비격진천뢰(晋州博物館 飛檄震天雷) 본문

박물관 구경하기/진주박물관(晋州博物館)

진주박물관 비격진천뢰(晋州博物館 飛檄震天雷)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0. 9. 4. 12:52

조선 선조 때 화포장 이장손이 만든 최초의 시한폭탄. 유성룡의 <징비록>과 훈련도감에서 발간한 <융원필비>에 기록되어 있다. 약선을 발화장치로 이용한 중국의 것과는 달리, 목곡이라는 별도의 장치를 발화장치로 썼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목곡 안에는 원하는 폭발시간에 맞게 감겨진 도화선이 들어가 있었다. 대표적인 유물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보물 제860호이다. 2018년 11월, 고창에서 사용되지 않은 비격진천뢰 11발이 발굴되었다.

 

진주박물관에 전시된 비격진천뢰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