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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허문동천각자(浮石寺 虛門洞天刻字) 본문

전국방방곡곡/영주(榮州)

부석사 허문동천각자(浮石寺 虛門洞天刻字)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0. 11. 13. 19:07

부석사 가는 길 팻말이 정겹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부석사로 오르는 길을 걷다보면 부석사에서 가장 첫 번째로 만나는 유물은 바로 바위에 새겨진 글씨다. 매표소로 진입하기 전 할머니들 노점이 있는 작은 바위에 새겨진 글씨. ‘허문동천(虛門洞天)’‘허문’은 문짝이 없는 빈 문으로 아마도 일주문을 말하며 ‘동천’은 신선이 사는 세계를 일컫는데, 즉 신선의 세계로 가는 문이란 뜻이 된다. 여기부터가 바로 부석사의 시작인 셈이다.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