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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보은읍 산성리 황노관선생공적비(報恩邑 山城里 黃魯寬先生功蹟碑) 본문
송정(松亭)은 원래 상주 황씨 일가 10여 가구가 모여 살던 집성촌이었지만 지금은 모두 떠나고 종가만 남아 있다. 송정은 조선 중기, 혜민원에서 7품으로 재직하다 1700년 무렵 당파싸움에 밀려 낙향한 황종우 선생이 이곳 소나무 언덕에 정자를 짓고 후학을 가르친 것에서 유래한다. 솔숲에는 황종우의 묘와 송덕비가 있다.
특히 송정은 해방 전부터 누에 씨알 개량을 위하여 평생을 바친 황노관 선생 (1896~1965)의 고향으로 더욱 유명하다. 황노관 선생은 수원잠업검사소를 수료한 뒤 고향에 내려와 충북 최초로 누에 씨알을 생산하기 시작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누에 씨알 생산량이 1,500상자에 달해 대한잠사회와 전국 잠업 농가에 납품했고 보은 지역에 누에 농사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송정 마을 입구 소나무숲에는 충북잠사회장과 대한잠사회 이사, 보은향교 전교 등을 역임한 황노관 선생 공적비(1966년 건립)가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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