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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읍 관찰사심의신영세불망비(陰城邑 觀察使沈宜臣永世不忘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음성읍 관찰사심의신영세불망비(陰城邑 觀察使沈宜臣永世不忘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9. 13. 15:22

음성향교옆의 관찰사 심의신의 공적비가 있습니다.

 

 

충청도관찰사는 충청도를 다스리는 입법·사법·행정의 수장으로, 주로 충주목에 거주하며 백성을 다스렸다.충청도 전역을 다스리다 보니 충청도에 속하는 곳에는 그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곳곳에 선정비나 영세 불망비등을 세웠다.심의신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파주 광탄면 방축리에 묘가 있다.자는 舜欽, 본관은 靑松, 상주목사를 지낸 能述의 아들이다. 생부는 판돈녕부사를 지낸 能岳이다. 1810년(순조 10)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1829년에 처음으로 주부에 등용되었다.

그해 춘당대전시에 장원급제하여 특별히 발탁되어 통정대부에 승진된 후 중궁전승사관에 임용되고 1836년(헌종 2)에는 충청도관찰사로 나갔다.1838년에는 병조참판을 거쳐 그 해에 사간원 대사간이 되었고 1841년에는 이조참판에 임용되었다.1843년에는 경기도관찰사로 나갔다가 1845년 8월에 병으로 별세하였다. 공은 청백리에 선록되었다.관찰사심공의신영세불망비(觀察使沈公宜臣永世不忘碑)라고 적혀있습니다.

 

관찰사 심의신의 공적비는 충북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며 시계방향으로 괴산청천 청천리/단양 사인암 암각자/진천읍 교성리/옥천군 군북면 증약리/괴산 청안면 읍내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충북에 있는 심의신의 선정비입니다.

 

 

승정원일기에 의하면헌종 2년 2월 12일  을축 1836년 ...沈宜臣書。 王若曰, 養人材而歷試內外, 蹔煩卿有造乎一方, 按地勢則跨據西南, 將使予無憂者三載, 刺史榮矣, 民望蔚然。 眷彼百濟舊邦, 最是八路重鎭, 湖·海·嶺·嶠·畿甸之相錯繡,...忠淸道觀察使兼兵馬水軍節度使巡察使公州牧使。 卿其殫乃心膂, 控其咽喉, 嚴僕 射之雪山重輕, 須使豪猾之破膽, 齊相國之獄市淸淨, 必先疾痛之察眉, 隨其事而耳聽口酬, 是爲敏贍通鍊之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