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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교동리 보호수(沃川邑 校洞里 保護樹)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옥천군(沃川郡)

옥천읍 교동리 보호수(沃川邑 校洞里 保護樹)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10. 26. 18:00

 

 

옥천읍 교동리에 있는 느티나무로 옥천군 지정 5호로 지정된 느티나무입니다. 지정당시 370년 정도로 수령을 추정하고 있으며 지정일시는 1982년 11월19일입니다.  봄에 잎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들고 잎이 적게 피면 가뭄이 든다고 전해지며 매년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찾은날도 동네주민들의 관심이 있었는지 새끼줄을 두르고 있었습니다. 나무의 수령도 있고 주위환경의 변화도 았어 나무의 성장이 문제가 있는 듯 수세(樹勢)가 약해진 듯 합니다. 나무의 잎새를 보며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보는것은 많이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고장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나무는 지정당시 수령 370년, 수고 16m, 둘레 5.2m, 흉고직경 5.2m, 수관직경 18m인 당산목이다. 매년 나뭇잎의 수세를 보아 잎이 많이 달리면 풍년이 오고, 잎이 적게 달리면 흉년이 온다는 전설이 있어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을 기하여 마을 기원제 를 지내고 있다. 이 마을은 조선 태조 때 건립한 향교가 있어 교동리라고 붙여지게 되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출생한 마을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마을자랑비와 정자가 있어 마을 주민들과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쉼터 로 이용하고 있다. 길 건너편엔 옥천군의 공덕비, 송덕비 비석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