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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면 병암리 남무아미타불각자(加德面 屛巖里 南無阿彌陀佛刻字) 본문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가덕면 병암리 남무아미타불각자(加德面 屛巖里 南無阿彌陀佛刻字)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12. 8. 09:09

 

병암리(屛巖里)의 마을지명과 관계된 곳입니다.

병암리(병풍바위,평바위,병풍징이,병암)는 본래 청주시 남일상면의 지역으로 마을 앞 개울 건너 병풍바위가 있으므로 병풍바위,평바위,병풍징이,병암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검리와 하검리일부 및 평바위를 병합하여 병암리라하여 가덕면에 편입되었습니다.
그후 상검과 평바위,오리송골을 1리로 하검과 화림, 모산 강당말을 2리로 분리하였다가 지금은 평바위와 오리송골을 3리로 분구하였습니다.

 

 

 

주인 김종수(主人 金種守)라고 볼수있다.

 

가덕면 병암리 개천가 병풍바위라 불리우는 암벽에 새겨진 각자입니다. 각자는 한문과 함께 한글로 새겨져 있습니다.남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이라고 한자로 각자하여 놓고 옆에는 한글로 각자하여 놓았습니다. 개천가에 길게 늘어선 암벽지대로 예전에는 풍광도 좋고 여름철 피서지로도 동네 주민들에게 사랑받던 곳입니다.

 

 

 

지금은 접근성도 좋치 않고 찾는이 없는 조금은 황량한 곳입니다. 개울을 가로지르는 시멘트댐을 건너서 접근해야하며 편하게 보시려면 장화등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 세울곳도 마땅치 않아 다리 부근등 주차가용이한 곳에 세워야 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차량이 달리는 곳이라 도롯가에는 차를 세워 놓을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확실 하지는 않치만 주인 김종수 (主人 金鍾守) 에서 김종수부분의 각자가 후대에 훼손된 듯 합니다. 남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각자는 선명하게 잘 보존 되어 있습니다.

 

 

각자가 새겨진 암석군에서 건너다 본 풍경입니다.

 

암벽앞에 잡목등이 서있습니다.

 

 

시멘트보를 건너면 되지만 차를 세우고 접근하려면 제법 거리가 있습니다. 장화를 준비하시면 개천에 물이 낮아 바로 접근이 용이합니다.

 

 

시멘트보를 가로질러 접근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