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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면 수암리 암각장기판(沙梨面 水岩里 岩刻將棋板)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사리면 수암리 암각장기판(沙梨面 水岩里 岩刻將棋板)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2. 7. 30. 08:03

 

사리면 수암리 마을회관옆에 자리한 마을쉼터에 있는 암각장기판입니다. 편편한 돌위에 조금은 조악하게 새겨놓았습니다. 마을보호수아래에서 더위를 피하여 옆으로 흐르는 개울가 물소리 장단맞추어 마을주민들의 여유로움을 볼수 있습니다.

 

 

수암리는 청주나씨들의 집성촌인 듯 싶습니다. 개천가옆에 청주나씨 종중에서 세운 비석과 함께 공로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장기 - Daum 백과---장기에 대하여 알아보기. 누르세요.

 

 

수암리는 사리면 중남부에 있는 농촌마을이다. 냇가에 바위가 많으므로 수암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자연마을로는 산우물, 시궁골, 거치리미 등이 있다. 산우물은 산정이라고도 하며, 도람말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다.시궁골은 시동 또는 심골이라고도 하며 원수암  북쪽에 있는 마을로 옛부터 마을과 주위에 나무가 많이 자라서 유래된 이름이다.거치리미(篁山)는 수암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큰 산 밑이며, 산이 매우 험준하여 거칠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사리면 수암리는 본래 괴산군 남상면의 지역으로서 냇가에 바위가 많으므로 수암골또는 수암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廢合)에 따라 이곡리(梨谷里) 일부(一部)를 병합(倂合)하여 수암리(水岩里)라해서 사리면에 편입(編入)되었으며 행정마을 수암(水岩), 시동, 황산으로 분할 관리하고 있다.

  • (가) 원수암
    • 원수암(元水岩) : 수암리를 통칭하는 이름. 물이좋고 바위가 많아서 붙여졌다함.
  • (나) 시동(柴洞)
    • 산우물(山井) :도람말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샘이 있음.
    • 시궁골(柴洞) : 광수암 북쪽에 있는 마을로 예부터 마을과 주위에 나무가 많이 자라서 유래된 이름.
    • 안심골 : 시궁골 안쪽에 있는 마을
  • (다) 황산리
    • 거치리미(篁山) : 수암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큰산 밑이 됨. 그런데 이 산이 매우 험준하여 거칠다고 해서 거치리미라고 부름.
    • 도람말(回村) : 석촌마을 서편에 있는 마을로 양쪽에 모퉁이가 있어서 돌아 들어가게 됨.

비석촌(碑石村) : 황산 북쪽에 있는 마을. 마을 느티나무가 있는 지점에 비석이 많이 묻혀 비석촌이라고 부름.